강원도 춘천시민들 사이에서 이른바 ‘스무숲 바바리맨’으로 불리던 30대 남성이 쇠고랑을 차게 됐다.강원 춘천경찰서는 춘천시 석사동 스무숲 일대에서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김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스무숲 일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알몸으로 나타나거나 바지를 벗고 음란 행위를 하는 등 여성들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을 쫓던 중 지난 23일 김씨를 붙잡았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노출을 하면 답답한 마음을 풀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김씨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UN 안보리 대북제재안 2일 오전 5시 표결ㆍ작년 외국인 배당금 5조7천억원…삼성전자 최대ㆍ‘평화달리기’에 탱크 등장 왜? “난민 현실 알린다”ㆍ2월 수출 12.2% 감소…`14개월째 마이너스`ㆍ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42% 감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