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계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된 첫날에 계좌 변경 신청이 30만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단계 계좌이동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인 26일 자동이체 변경건수가 30만5천71건이라고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한 변경건수는 29만7천982건으로 집계됐습니다.변경 건수의 경우 지난 2단계 계좌이동 시행 첫날인 2만3천47건보다 13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조회·변경·해지 서비스의 95% 이상이 은행의 모바일·인터넷·창구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 가운데.변경의 경우 29만7천여건으로 거래의 98%가 은행을 통해 이뤄졌습니다.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 둘째 날인 29일 조회 건수는 오후 5시를 기준으로 14만4천722명으로 첫날의 35%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이 중 은행을 통해 조회건수는 13만2천50명으로 이중 상당수가 주거래은행을 바꿨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은행권에서는 모바일과 영업점 등 이용 채널이 늘어남에 따라 계좌이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며 향후 은행 간의 고객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카드뉴스] "피부과 의사들은 때를 밀지 않는다"‥때밀기 목욕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ㆍ조수미 아카데미 시상식 드레스 누구 작품? "한국적 미 극대화"ㆍ"요즘 이등병 클래스" 은혁, 군복무중 뉴질랜드 휴가 SNS 인증 `시끌`ㆍ‘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이런 모습 처음이야”ㆍ中 밀크티녀 변신은 무죄…신데렐라에서 `큰 손`으로 변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