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50대 만학도 6명에 공로상 수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천대학교는 대학 예음홀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를 넘어 이젠 집 포기, 대인관계 포기 그리고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다고 하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그럴수록 포기란 결코 있을 수 없다, 거센 맞바람이 불수록 끊임없이 줄기차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 거센 맞바람은 역경이 아니라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로 ‘헬조선’니, ‘흙수저’니 자조적인 말에 더 이상 귀기 울지 말라"며 “위기 앞에서 더 강해지고 도전정신이 콸콸 용솟음치는 가천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사 57, 석사 292, 학사 3272명 등 총 362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 수여식에서는 경영학과 50대 만학도 6명이 학사모를 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인공은 임도화(56·여)· 심명옥(54·여)· 한길수(50)· 정진오(50)· 김진호(50)· 설근식(50)씨 등이다.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씨 등은 고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움에 대한 욕심이 커져 50대에 입학한 만학도 들이다.
가천대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 젊은 동기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이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이길여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를 넘어 이젠 집 포기, 대인관계 포기 그리고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다고 하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그럴수록 포기란 결코 있을 수 없다, 거센 맞바람이 불수록 끊임없이 줄기차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 거센 맞바람은 역경이 아니라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로 ‘헬조선’니, ‘흙수저’니 자조적인 말에 더 이상 귀기 울지 말라"며 “위기 앞에서 더 강해지고 도전정신이 콸콸 용솟음치는 가천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사 57, 석사 292, 학사 3272명 등 총 362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 수여식에서는 경영학과 50대 만학도 6명이 학사모를 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인공은 임도화(56·여)· 심명옥(54·여)· 한길수(50)· 정진오(50)· 김진호(50)· 설근식(50)씨 등이다.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씨 등은 고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움에 대한 욕심이 커져 50대에 입학한 만학도 들이다.
가천대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 젊은 동기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이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