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40년' 부산항 역사관 만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항 개항 1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은 공동으로 26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대강당에서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을 연다. 부산항 개항일은 1876년 2월26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개항 이후 140년간 부산항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향후 글로벌 초일류 허브항으로 도약함으로써 ‘제2의 개항’을 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뜻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부산항발전협의회와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역사미래관 건립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한다. 부산항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무용단의 부산항 발전 기원무 공연,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합창 시간도 갖는다. 제2의 개항을 위한 부산항 글로벌 초일류허브항 도약 선언도 한다. 선언문에는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 고부가가치 종합서비스 항만, 시민친화형 항만, 친환경 항만 등 4개 지향점이 담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는 크루즈, 해양관광, 친환경 워터프런트 등 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날 기념식은 개항 이후 140년간 부산항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향후 글로벌 초일류 허브항으로 도약함으로써 ‘제2의 개항’을 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뜻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부산항발전협의회와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역사미래관 건립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한다. 부산항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무용단의 부산항 발전 기원무 공연,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합창 시간도 갖는다. 제2의 개항을 위한 부산항 글로벌 초일류허브항 도약 선언도 한다. 선언문에는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 고부가가치 종합서비스 항만, 시민친화형 항만, 친환경 항만 등 4개 지향점이 담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는 크루즈, 해양관광, 친환경 워터프런트 등 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