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개시한 지 40년이 넘은 일본 다카하마원전 1·2호기가 안전심사를 사실상 통과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이현에서 간사이전력이 운영하는 다카하마원전 1·2호기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마련된 새로운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심사서안'을 24일 승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일본에서 40년이 넘은 원전이 새 안전 기준에 따른 심사에 사실상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카하마 원전은 1호기가 1974년 11월, 2호기가 1975년 11월에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정기 검사를 위해 운전이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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