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둔갑 중국 김치 꼼짝마"…김치 인증 마크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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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구내식당 등에서 값싼 수입 김치를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일을 막기 위한 국산 김치 인증마크 제도(그림)가 시행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외식업소의 국산 김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시행하는 등 ‘국산 김치 소비 확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안에 1호 인증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수입 김치는 국산 김치의 3분의 1 이하 수준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지만, 이물질 검출이나 무허가 식품첨가물 사용 등 안전 문제가 꾸준히 불거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외식업소의 국산 김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시행하는 등 ‘국산 김치 소비 확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안에 1호 인증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수입 김치는 국산 김치의 3분의 1 이하 수준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지만, 이물질 검출이나 무허가 식품첨가물 사용 등 안전 문제가 꾸준히 불거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