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80선 초반서 '눈치보기'…외인·개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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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880선 초반에서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포인트(0.23%) 내린 1883.91을 나타냈다.
지수는 오전 한때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가 하락 반전한 뒤 1880선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144억원 어치를 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억원, 450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1272억원 어치 자금이 들어왔다.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기계와 음식료가 3% 이상 빠졌고 의약품도 2.67% 하락세다. 전기가스와 은행은 2%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이 2~3%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5%대 하락하며 부진하다.
해외 매각설이 퍼지고 있는 제일기획은 12%를 넘게 떨어졌고 적자전환한 코아스도 1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7.03포인트(1.11%) 내린 627.82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로엔과 컴투스, GS홈쇼핑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이 2.71%,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가 5% 이상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872억원 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9억원, 338억원 매도 우위다.
에임하이와 서화정보통신은 상한가까지 올랐고, 1790만주를 추가 상장하기로 한 우리이앤엘은 17.88% 급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224.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220원대 중반까지 오른 것은 2010년 7월 7일 이후 처음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17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포인트(0.23%) 내린 1883.91을 나타냈다.
지수는 오전 한때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가 하락 반전한 뒤 1880선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144억원 어치를 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억원, 450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1272억원 어치 자금이 들어왔다.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기계와 음식료가 3% 이상 빠졌고 의약품도 2.67% 하락세다. 전기가스와 은행은 2%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이 2~3%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5%대 하락하며 부진하다.
해외 매각설이 퍼지고 있는 제일기획은 12%를 넘게 떨어졌고 적자전환한 코아스도 1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7.03포인트(1.11%) 내린 627.82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로엔과 컴투스, GS홈쇼핑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이 2.71%,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가 5% 이상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872억원 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9억원, 338억원 매도 우위다.
에임하이와 서화정보통신은 상한가까지 올랐고, 1790만주를 추가 상장하기로 한 우리이앤엘은 17.88% 급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224.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220원대 중반까지 오른 것은 2010년 7월 7일 이후 처음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