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포스텍 '명예공학박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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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포스텍(포항공대)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사진)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텍은 홍 회장이 이공계 전공자로 그동안 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해 오는 19일 명예박사학위를 주기로 했다. 포스텍 개교 이래 4번째 명예박사이며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가 포스텍 명예박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포스텍은 “홍 회장은 포스텍 학생들이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는 롤모델”이라며 “홍 회장의 업적이 사회에 실제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대학의 근본 취지와 부합한다고 판단,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홍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은행(WB),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1994년 중앙일보 대표이사로 취임해 세계신문협회장·한국신문협회장 등을 맡았고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1년 포스텍 법인 이사를 지낸 인연도 있다.
앞서 포스텍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데릭 매키넌 미국 록펠러대 교수와 김종훈 전 벨연구소 사장, 피터 김 미국 머크(Merck)사 연구소 사장 등 3명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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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포스텍은 홍 회장이 이공계 전공자로 그동안 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해 오는 19일 명예박사학위를 주기로 했다. 포스텍 개교 이래 4번째 명예박사이며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가 포스텍 명예박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포스텍은 “홍 회장은 포스텍 학생들이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는 롤모델”이라며 “홍 회장의 업적이 사회에 실제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대학의 근본 취지와 부합한다고 판단,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홍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은행(WB),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1994년 중앙일보 대표이사로 취임해 세계신문협회장·한국신문협회장 등을 맡았고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1년 포스텍 법인 이사를 지낸 인연도 있다.
앞서 포스텍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데릭 매키넌 미국 록펠러대 교수와 김종훈 전 벨연구소 사장, 피터 김 미국 머크(Merck)사 연구소 사장 등 3명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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