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상단: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中시장 안정 선결되야"<앵커>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각국의 정책공조는 물론 향후 벌어질 위안화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인데요.김치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기자>연초 중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ECB가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하고 일본이 사상 첫 마이너스 정책금리 도입을 전격 선언하며 돈을 풀겠다고 나섰지만 약발이 딱히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실제 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에 들어가 있는 동안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1년 4개월만에 1만6000선이 깨지며 8%에 가까운 폭락 장세를 연출했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증시도 4~5%대의 큰 하락세를 보이며 더 혼란스러워졌습니다.재닛 옐런 미 연준의장이 불안한 글로벌 금융시장을 고려해 올해 미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겠다는 메시지도 던졌지만, 시장은 이마저도 미국의 경제회복 시그널이 약해지고 있다며 부정적 해석을 해냈습니다.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시장은 일본과 이탈리아 그리고 중국의 선전증시입니다.전문가들은 이들이 최근 1~2년 사이 양적완화 정책 등의 도움을 받아 양호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이런 공통점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리스크의 부각과 의구심 높아지고 있는 ECB와 일본의 정책적 돈풀기 효과와 결합하며 글로벌 자금의 차익실현을 이들 증시로 집중시키고 있다는 얘깁니다.그렇다면 혼란스런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 조건은 무엇일까?전문가들은 중국을 꼽습니다.<전화연결>이상재 유진투자증권"핵심은 중국쪽인거 같다. 이쪽을 많이 분석해야한다. 중국 쪽 위기가 오는가 안오는가를 먼저보는게 다른 변수들 가지고 왔다갔다는 하는 것보다는 핵심이다. "당장 춘절 휴장상태인 중국 상하이 증시의 다음주 흐름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가적 변동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또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잠재울 카드를 꺼내들 수 있느냐도 관심꺼립니다.여기에 오는 26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이후 중국의 위안화 환율 흐름이 어떻게 나오느냐도 시장의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카레가 치아 미백효과?‥"오히려 누래져"ㆍ인순이 `오해다` 반박 불구, 최성수 부인 인순이 검찰 고발 왜?ㆍ이이경, 알고보니 금수저…대기업 사장 아버지 연봉 얼마?ㆍ전지현, 얼마나 행복할까? "득남 소식 부럽네"ㆍ`톡하는대로` 차오루 "신촌에 오줌싸러 간다" 대체 무슨 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