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는 택시 한 대가 호텔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아 직원과 투숙객 등 4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홍모 씨(82)가 신라호텔 측에 4억 원을 변상해야 했다.
하지만 홍 씨의 열악한 처지를 알게 된 이부진 사장은 피해 금액을 호텔신라 측에서 부담하기로 결정, 홍 씨를 상대로 한 4억 원 변상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부진 사장과 이혼소송에서 패소한 임우재 고문은 4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어 항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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