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SK렌터카가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렌터카 업계 3위로 올라섰다.

SK렌터카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대수가 5만400여대로 업계에서 세 번째로 5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1위는 등록대수 13만7000여대의 롯데렌터카, 2위는 6만6000여대의 AJ렌터카, 4위는 4만8000여대의 현대캐피탈이다.

SK렌터카는 2009년 3800대로 서비스를 시작해 연평균 50%를 웃도는 성장을 거듭해 업계 3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차별화된 강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2018년 10만대 달성을 통해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