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식당 종사자 4년간 1,000여명 교육 국제한식조리학교가 해외 한식교육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전 세계에 한식과 음식문화를 전할 한식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농식품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대가 120억원을 지원해 설립한 기관으로, 2012년 9월 개교 후 국내외 다양한 한식교육을 통해 글로벌 한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해외 한식당 종사자 4년간 1,000여명 교육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해외에 제대로 된 한식을 알리기 위해 현지 한식당에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한식당 종사자 1,000여명에게 노하우를 전수, 한식 글로벌화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 5개국 한식강좌 담당교수 교육중국, 미국, 동남아 국가는 해외 한식 확산의 거점국가다. 이에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는 중국 상해사범대학교, 미국 Drexel, 필리핀 CCA, 말레이시아 UCSI, 태국 SDR 한식강좌 담당교수 14명에게 메뉴별 한식조리법과 한식교육 노하우를 전수해 이들이 현지 조리 전공자들에게 한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한식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게 했다. - 외국인 한식 요리대회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진행국제한식조리학교는 201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를 개최해 오고 있다. 농식품부, 외교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한식 요리대회로, 15개국 현지 예선전을 통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준결승전을 진행한다. 2014년 우승자인 정규과정 7기생 에르덴자빗(ErdenCavit, 터키)은 졸업 후 터키에서 한식당 오픈 및 한식 교수를 꿈꾸고 있다. 또한 ‘외국인 한식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15개국 외국인들에게 한식 집중교육을 실시해 한식당 창업 및 한식조리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 중국, 일본, 스페인 음식교류 세미나음식을 통한 교류활동도 활발하다. 2014년부터 ‘한중일 푸드익스체인지’를 통해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강소성, 일본 가고시마현의 우호증진을 위해 중국 양주대학교와 일본 이마무라조리학교와 함께 향토음식 만찬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스페인 바스크컬리너리 센터(Basque Culinary Center) 소속 미슐랭1스타 셰프들과 양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대표 메뉴를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한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 최초 ‘외국인 한식조리 연수지원 기관’ 지정국제한식조리학교가 해외 한식교육의 첨병으로 인정받는 까닭은 한국을 대표하는 교수진과 교육시설, 교육프로그램 덕분이다. 학교는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최초로 `외국인 한식조리 연수지원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한식 연수를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비자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조리학교에 걸맞은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 특급호텔 및 국빈만찬 총괄 이재옥 교수 직접 한식 전수이재옥 교수는 40년 경력의 한식 대가로 한화호텔&리조트 한식총괄,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하얏트리젠시 제주 등 특급호텔 한식조리장을 비롯해 2010년 G20 정상회담 영부인 오찬 등 국빈만찬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을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조리기능장인 신미경 교수는 한식 맛의 근간인 고추장, 된장, 간장을 담그는 방법과 한식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찬류를 직접 교육한다. 이 밖에 명인, 오너셰프 등 분야별 전문가 50여명과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 한식 전문인력 해외진출 과정 신입생 선발한식 전문인력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파견 한식조리사 과정(2년 과정)’과 1년간 890시간 이상의 실습수업으로 구성된 ‘한식 집중과정’ 또한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일본, 독일, 터키 등 해외에서 산학실습을 통해 해외 적응력을 높인다. 2016학년도 1학기 신입생 선발 원서접수는 16일까지로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며 조리 경력에 관계없이 고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 및 대표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와우스타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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