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 전문 브랜드 아이비클럽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 아이비클럽 교복을 생산하는 아이비클럽코퍼레이션은 2001년 제일모직에서 독립한 이후 학생복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비클럽 교복은 특수 제작된 3차원(3D) 입체 패턴을 사용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한다”며 “맵시 있는 디자인과 함께 착용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비클럽은 더 좋은 교복을 생산하기 위해 시즌별로 디자인 선호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제품 제작에 반영한다. 아이비클럽은 소비자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주력 소비층인 10대를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 지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TV 드라마 ‘드림하이’ ‘후아유’ 등의 교복 제작에 참여한 것도 10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김신영 아이비클럽 마케팅팀 주임은 “1318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이어나가며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업계 선두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