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최근 중남미지역에서 창궐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에 대한 법정감염병 지정을 추진하는 등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임신부의 중남미 등 발생국가 여행 연기를 거듭 권고했습니다.또,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법정감염병 지정 추진 등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까지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사례는 없고, 전파의 매개가 되는 모기가 활동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국내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중남미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한편,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총 24개국으로 이 가운데 브라질 등 중남미 21개국에서 집중 발생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하철 1호선서 40대 男 흉기 휘둘러…승객들 `공포`ㆍ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9,888억원…전년비 40.7%↓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3개월간 먹은 약, 클릭 한번으로 확인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있다"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