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1.24 14:35
수정2016.01.24 14:35
안전보건공단이 건설현장의 안전 순찰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 130명을 모집한다.24일 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지킴이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관련 은퇴자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모집대상은 만 55세 이상의 건설현장 안전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은퇴자다. 선발된 인원은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시설물의 안전상태와 근로자 보호구착용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불안전한 상태에 대한 순찰 활동을 담당한다. 급박한 재해발생 위험이 있거나 안전시설이 눈에 띄게 불량한 현장은 공단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개선활동을 유도한다.중소규모 건설현장은 주로 다세대 주택이나 원룸 등의 신축공사 현장으로 단기간의 공사와 안전보건에 대한 낮은 인식과 취약한 경제적 여건으로 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의 88.9%가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현장 재해자 10명중 8명 이상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신청은 이달 2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접수한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내달 12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징역 5년 구형 추신수 父, 황당 범죄로 아들 미래 바꿀까ㆍ우리 결혼했어요 육성재, 베개로 조이 ‘심쿵’하게 만들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임신에 관한 은밀한 이야기] 아기 낳는 것보다 더 아프다는 `그 고통`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