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정상적인 기업에게 돌아가야 할 재원이 부실기업 연명에 활용이 된다면 경제 효율성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는 만큼 신속한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박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 합동으로 열린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한계 기업 문제도 시장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에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우리를 둘러싼 경제여건이 어렵다"며 "적극적이고 신축적인 거시정책과 규제개혁으로 소비와 투자를 진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 단기적으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할인행사를 정례화해 소비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환경이 좋지 않지만 한중 FTA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한류에 힘 입은 유망품목 수출 등 기회요인도 많다"며 "관계부처는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출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잘 살펴보라"고 지시했습니다.박 대통령은 아울러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주형환 산업부 장관 등 새 경제팀을 향해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는 굳센 의지로 4대 개혁 완수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창출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장윤정 母 육흥복씨 또 폭로전…"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녹취록 전문)ㆍ삼성가 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오늘 선고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제주항공, 제주도 티켓 7천원 이벤트에 `난리` 결국 사과문까지...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