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진 외풍, 상장사 31곳 목표가 절반 이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새해 들어 국내 증시 등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목표가에 크게 미달하는 종목들도 늘고 있는데요.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신용훈 기자가 살펴봅니다.<기자>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주가의 차이를 나타내는 주가괴리율.올 들어 중국발 리스크가 불거지며 주가 변동폭이 커지자 목표가에 미치지 못하는, 주가괴리율이 높은 종목들이 늘고 있습니다.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 자료를 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 1곳 이상에서 목표주가를 설정한 기업 가운데 괴리율 1% 이상인 기업은 코스피가 286곳, 코스닥은 190곳으로 집계됐습니다.이 가운데 31곳은 주가괴리율이 100% 이상으로 목표가의 절반 이하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코스피 상장사 가운데는 대림B&Co가 주가괴리율 192%로 목표가와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고, 코라오홀딩스, 두산건설은 190%와 187%로 뒤를 이었습니다.한화화인케미칼과 아비스타도 150%가 넘는 괴리율을 보였습니다.코스닥 기업 가운데는 삼강엠엔티가 175%의 주가괴리율로 목표가와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고, 이어 티케이케미칼과 파인테크닉스가 140%대로 뒤를 이었습니다.슈피겐코리아와 팅크웨어, 코메론 역시 130%이상의 높은 괴리율을 나타냈습니다.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같은 대형주들의 괴리율이 20%선인 점을 감안할 때 이보다 큰 괴리율을 보이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합니다.<인터뷰>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강세장인 경우는 10%이고 변동성이 크면 20%정도를 오가는 것이 보통 애널리스트 목표가와 실제가격의 차이인데요 .20% 이상을 기준으로 해서 그보다 많이 확대된 종목을..."목표가는 실적과 향후 성장성을 기반으로 작성되는 만큼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괴리율이 큰 이들 종목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미령 말고 연예인 출신 무속인 누가 있나?ㆍ‘슈가맨’ 노이즈, 얼마나 잘나갔나 봤더니..."헬기타고 다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택시’ 김정민, 남자도 놀랄 빨래판 복근…운동을 얼마나 한거야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