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4분기 실적 예상 웃돌 것…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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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만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고, 매출은 1% 늘어난 1조3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5.1%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력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출하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중국 시장수요 회복으로 현지 업체 납품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힘입어 중국 법인의 공장가동률도 80%에서 100%로 상승하고, 10% 이상의 고마진이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전장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의 전장부품 채택률을 높이면서 매출 비중도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만도는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EQ900 모델에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과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전장부품 매출은 약 13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2.6%를 차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2000억원으로 증가하고, 매출 비중도 1.0%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고급 브랜드로 독립화시킨 후, 중형세단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대적으로 고가인 ADAS의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만도의 납품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송선재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고, 매출은 1% 늘어난 1조3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5.1%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력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출하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중국 시장수요 회복으로 현지 업체 납품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힘입어 중국 법인의 공장가동률도 80%에서 100%로 상승하고, 10% 이상의 고마진이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전장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의 전장부품 채택률을 높이면서 매출 비중도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만도는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EQ900 모델에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과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전장부품 매출은 약 13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2.6%를 차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2000억원으로 증가하고, 매출 비중도 1.0%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고급 브랜드로 독립화시킨 후, 중형세단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대적으로 고가인 ADAS의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만도의 납품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