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사로잡은 이모티콘 매력에…'카톡 충전소' 벌써 600만명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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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카카오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플랫폼인 ‘카카오톡 충전소’(사진) 누적 방문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가 지난달 22일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충전소는 특정 업체나 브랜드의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거나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 받기, 기업 앱(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에 참여하면 가상화폐인 ‘초코’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초코로 이모티콘을 살 수 있다. 충전소에서 초코를 지급받은 이용자 수는 13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는 충전소를 방문만 해도 매일 1회씩 10~200개 초코를 뽑을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5일 만에 중단했다. 당초 예상보다 방문자가 많아 책정했던 예산이 조기 소진됐기 때문이다. 변은자 톡리워드 파트장은 “초기 계획했던 이벤트 내용을 수정해야 할 만큼 방문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B2B(기업 간 비즈니스) 영역으로 이모티콘 시장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모티콘이 단순히 감정표현을 돕는 역할을 넘어 기업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어서다. 지난 4년간 카카오톡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 수는 1000만명에 달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카카오가 지난달 22일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충전소는 특정 업체나 브랜드의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거나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 받기, 기업 앱(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에 참여하면 가상화폐인 ‘초코’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초코로 이모티콘을 살 수 있다. 충전소에서 초코를 지급받은 이용자 수는 13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는 충전소를 방문만 해도 매일 1회씩 10~200개 초코를 뽑을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5일 만에 중단했다. 당초 예상보다 방문자가 많아 책정했던 예산이 조기 소진됐기 때문이다. 변은자 톡리워드 파트장은 “초기 계획했던 이벤트 내용을 수정해야 할 만큼 방문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B2B(기업 간 비즈니스) 영역으로 이모티콘 시장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모티콘이 단순히 감정표현을 돕는 역할을 넘어 기업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어서다. 지난 4년간 카카오톡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 수는 1000만명에 달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