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한국야쿠르트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당줄이기 캠페인` 1년 동안 자사 발효유 전 제품의 저당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2014년 8월, 한국야쿠르트는 창립 44주년 `건강한 습관`이라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고객과 함께 실천하기 위해 "당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한국야쿠르트가 줄인 자사 발효유의 당은 약 2035톤(기존 제품 대비 저당 제품 함류 당 비교), 이를 각설탕(3g)으로 환산하면 약 6억 8천 개, 1.5톤 트럭 1357대 분량이다.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설탕 소비량인 23.8kg(식약처 발표 기준)와 비교 시 8만5500명의 1년 치 설탕 소비량을 줄인 셈이다.일년간 당 저감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저당 제품군 매출도 출시 이후 지난해 7월 말 기준 30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야쿠르트 라이트는 지난해 7월 말 기준 기존 야쿠르트보다 2.19배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지속적인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판매량에서도 저당 제품이 오리지널 제품보다 약 1.17배 더 팔리고 있다.한국야쿠르트의 `윌 저지방`도 동일기간 기준 기존 제품보다 29.7%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윌 저지방`대 오리지널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판매 누적비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에서 23%로 약 3% 상승했다.`야쿠르트 400 라이트`와 `세븐허니`를 시작으로 발효유의 `당줄이기` 바람을 몰고 온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라이트`와 `에이스 라이트`를 차례로 출시하며 `당줄이기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2015년에는 기획부터 저당으로 진행한 신제품 `메치니코프`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얼려먹는 세븐` 3종의 저당제품을 출시하며 자사 발효유 전 제품의 저당화를 완성했다.한국야쿠르트는 당은 낮추되 맛은 그대로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은 물론, 벌꿀, 올리고당 등의 천연당으로 기존 당을 대체하는 등 보다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당은 줄이되 기존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적의 제품 배합비를 다시 찾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며 "오랜 연구 끝에 올리고당은 물론, 벌꿀, 백포도농축과즙 등 천연당으로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앞으로 발효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당을 줄이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북한 `폭발 추정` 지진 발생…외교부 "핵실험 여부 등 상황 파악 중"ㆍ북한 인공 지진으로 증시 `충격`‥"핵실험 가능성?"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자격정지 10년’ 사재혁, “오해풀려다 우발적으로 때렸다”…황우만 입장은?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