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응답하라` 시리즈 이일화 역 맡을 뻔 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조은애 기자] 조혜련이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조혜련은 "과거 `여걸5`, `여걸6`에 출연했을 때 그 프로그램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지금 쟁쟁하다. 나영석, 신원호 PD 그리고 이우정 작가다. 그분들이 다른 회사로 가서 더 성공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내가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중국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 4월 5일에 이혼했는데 2월 쯤 신원호 PD가 밥을 먹자고 전화를 했더라. 근데 개인적으로 정리 중이라는 이야기는 못하고 `그래 그러자. 근데 지금은 상황이 좀 그렇다`라고 말하고 떠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또 조혜련은 "그렇게 7개월을 있다가 돌아왔는데 `응답하라 1994`가 난리가 났더라. 중국에 있을 때는 몰랐다"라며 "이후 여의도에서 신원호 PD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누나 그 때 왜 전화 안 받았냐`라고 하더라. 알고보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이일화 씨가 연기하고 있는 주인공 엄마 역에 나를 찍어 놨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조혜련은 "그땐 `뭐 한 편으로 끝나는 건데`라는 생각에 `괜찮다`라고 했는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더라. 너무 좋은 역할이었지만 내 자리가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내 복을 내가 찬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eu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천만요정 오달수, 채시라 동생 채국희와 `핑크빛 로맨스`ㆍ서예안, 박진영도 반한 `몸치` 춤 실력 눈길ㆍ채국희 열애설 오달수, 과거 "배우 안됐으면 노숙자 됐을 것"ㆍ올해 IPO 14년 만에 최대…호텔롯데 등 최대 160여곳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