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 주요국 제조업·미 고용지표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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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4일 이번주에는 미국 고용지표를 포함해 주요국의 제조업 지표 결과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유미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후에도 주요국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형성돼야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완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줄줄이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는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에 대한 시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조업의 경우 중국의 제조업 PMI나 유로존 지표가 횡보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ISM제조업지수도 기준선은 하회하지만 개선세는 이어가면서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에서 발표되는 12월 고용 보고서도 주목할 경제지표다. 현재 시장에선 비농가 신규고용이 전월 대비 줄어들고 실업률도 5.0%에서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비농가 신규고용 증가폭은 둔화되지만 월평균 20만명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개선되면서 고용지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교역량 둔화, 이란의 원유 수출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유가가 추세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김유미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후에도 주요국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형성돼야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완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줄줄이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는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에 대한 시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조업의 경우 중국의 제조업 PMI나 유로존 지표가 횡보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ISM제조업지수도 기준선은 하회하지만 개선세는 이어가면서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에서 발표되는 12월 고용 보고서도 주목할 경제지표다. 현재 시장에선 비농가 신규고용이 전월 대비 줄어들고 실업률도 5.0%에서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비농가 신규고용 증가폭은 둔화되지만 월평균 20만명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개선되면서 고용지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교역량 둔화, 이란의 원유 수출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유가가 추세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