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도우미 `손흥민`, 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올리고 첼시와 맞대결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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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잉글랜드)가 한국 시각으로 27일 오전 3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토피그 바흐라모프 리퍼블리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잔)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거침없는 질주다. 함께 살아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격 감각 덕분에 토트넘 홋스퍼가 최고의 11월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제 11월의 마지막 일요일 밤만 기다리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잉글랜드)가 한국 시각으로 27일 오전 3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토피그 바흐라모프 리퍼블리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잔)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32강에 먼저 올랐다.
40여일 동안 발바닥 부상을 치료하느라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던 손흥민의 복귀 효과는 예상보다 좋다. 덩달아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도 되살아났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를 치르며 2득점 5도움을 올렸고 해리 케인도 최근 6경기 연속골(6경기 합산 9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둘이 합친 시너지 효과는 토트넘 홋스퍼의 성적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자책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한 이후 12경기(6승 6무)를 치르며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여기에 유로파리그까지 순항중이니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손흥민은 발바닥 부상을 당하기 전에 치른 카라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런던의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기에 이번 원정 경기도 기대가 컸다. 64분에 그 기대를 모은 회심의 왼발 중거리슛을 카라바흐 골문으로 날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 세히치의 손끝에 아슬아슬하게 스치며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어찌 보면 불운의 시작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14분 뒤에 귀중한 결승골을 손흥민이 머리로 도운 것이다. 간판 미드필더 덴마크의 에릭센이 올려준 왼쪽 코너킥 세트 피스 기회에서 짧게 날아오는 공을 향해 머리를 썼다. 바로 이 공이 골문 앞에 기다리고 있던 골잡이 해리 케인에게 날아간 것이다. 팀의 간판 트리오(에릭센 - 손흥민 - 해리 케인)가 만들어낸 골이라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골이 터지고 2분 뒤에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다음 경기를 위해 최대한 에이스를 쉬게하려는 판단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곧바로 런던으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첼시 FC와의 홈 경기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첼시 FC(15위, 4승 2무 7패 14점)가 아무리 올 시즌에 죽을 쑤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볼 상대는 아니다. 더구나 런던 더비 매치라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토트넘 홋스퍼(5위, 6승 6무 1패 24점)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그리고 간판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다시 주역이 되어야 한다. 손흥민이 부상 복귀 후 치른 11월의 여섯 경기 기록이 무려 5승 1무(한국 국가대표 월드컵 예선 2경기 승리 기록 포함)이기 때문에 승리의 파랑새로서 부족함이 없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돌아오는 길이 피곤하겠지만 29일(일요일) 오후 9시(한국 시각)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첼시 FC와의 맞수 대결을 더 간절하게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결과(27일 오전 3시, 아제르바이잔 바쿠)
★ 카라바흐 FK 0-1 토트넘 홋스퍼 [득점 : 해리 케인(78분,도움-손흥민)]
◇ J조 현재 순위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10점 3승 1무 1패 8득점 5실점 +3
RSC 안더헤흐트(벨기에) 7점 2승 1무 2패 6득점 5실점 +1
AS 모나코(프랑스) 6점 1승 3무 1패 4득점 5실점 -1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잔) 4점 1승 1무 3패 3득넘 6실점 -3
심재철기자 winso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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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질주다. 함께 살아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격 감각 덕분에 토트넘 홋스퍼가 최고의 11월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제 11월의 마지막 일요일 밤만 기다리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잉글랜드)가 한국 시각으로 27일 오전 3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토피그 바흐라모프 리퍼블리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잔)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32강에 먼저 올랐다.
40여일 동안 발바닥 부상을 치료하느라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던 손흥민의 복귀 효과는 예상보다 좋다. 덩달아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도 되살아났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를 치르며 2득점 5도움을 올렸고 해리 케인도 최근 6경기 연속골(6경기 합산 9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둘이 합친 시너지 효과는 토트넘 홋스퍼의 성적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자책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한 이후 12경기(6승 6무)를 치르며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여기에 유로파리그까지 순항중이니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손흥민은 발바닥 부상을 당하기 전에 치른 카라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런던의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기에 이번 원정 경기도 기대가 컸다. 64분에 그 기대를 모은 회심의 왼발 중거리슛을 카라바흐 골문으로 날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 세히치의 손끝에 아슬아슬하게 스치며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어찌 보면 불운의 시작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14분 뒤에 귀중한 결승골을 손흥민이 머리로 도운 것이다. 간판 미드필더 덴마크의 에릭센이 올려준 왼쪽 코너킥 세트 피스 기회에서 짧게 날아오는 공을 향해 머리를 썼다. 바로 이 공이 골문 앞에 기다리고 있던 골잡이 해리 케인에게 날아간 것이다. 팀의 간판 트리오(에릭센 - 손흥민 - 해리 케인)가 만들어낸 골이라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골이 터지고 2분 뒤에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다음 경기를 위해 최대한 에이스를 쉬게하려는 판단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곧바로 런던으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첼시 FC와의 홈 경기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첼시 FC(15위, 4승 2무 7패 14점)가 아무리 올 시즌에 죽을 쑤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볼 상대는 아니다. 더구나 런던 더비 매치라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토트넘 홋스퍼(5위, 6승 6무 1패 24점)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그리고 간판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다시 주역이 되어야 한다. 손흥민이 부상 복귀 후 치른 11월의 여섯 경기 기록이 무려 5승 1무(한국 국가대표 월드컵 예선 2경기 승리 기록 포함)이기 때문에 승리의 파랑새로서 부족함이 없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돌아오는 길이 피곤하겠지만 29일(일요일) 오후 9시(한국 시각)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첼시 FC와의 맞수 대결을 더 간절하게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결과(27일 오전 3시, 아제르바이잔 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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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기자 winso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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