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며칠만 쓰고 갚겠다"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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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며칠만 쓰고 갚겠다"더니 결국
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 기소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ㆍ본명 이상우)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돌잔치 전문회사를 차리기 위해 필요한 자금 10억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로부터 총 1억650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노 씨는 돌잔치 업체 개업을 위해 10억원이 필요한 상태에서 두 사람에게 "며칠만 쓰고 바로 갚겠다"고 돈을 빌렸으나 갚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이씨는 이 사업 준비 과정에서 업체 지분과 수익금 분배를 약속하고 2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다른 투자자에게서도 고소당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씨는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한 뒤 1998년부터 음반 기획사를 운영했으나 불황으로 재산을 탕진했다.
이후 돈을 빌려 투자한 뮤지컬에서도 적자를 보면서 2012년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ㆍ본명 이상우)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돌잔치 전문회사를 차리기 위해 필요한 자금 10억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로부터 총 1억650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노 씨는 돌잔치 업체 개업을 위해 10억원이 필요한 상태에서 두 사람에게 "며칠만 쓰고 바로 갚겠다"고 돈을 빌렸으나 갚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이씨는 이 사업 준비 과정에서 업체 지분과 수익금 분배를 약속하고 2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다른 투자자에게서도 고소당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씨는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한 뒤 1998년부터 음반 기획사를 운영했으나 불황으로 재산을 탕진했다.
이후 돈을 빌려 투자한 뮤지컬에서도 적자를 보면서 2012년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