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FTA 등 지속 경쟁·개방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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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정부가 경제의 모든 부분을 보다 경쟁적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100회 특집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연사로 나선 김 회장은 “한국경제는 현재 경쟁력의 위기와 시스템의 위기, 인식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며, 위기의 본질에 대한 규명이 선행되지 않으면 위기구조로부터의 탈출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해 "한국의 경제 성장은 GATT 체제에서 최혜국 대우를 받는 등 사실상 국제 무역에서 무임승차 수준의 덕을 본 데서 이뤄졌다"며 "국제사회 문 여는 것을 그만하겠다고 하면 나라가 제대로 되겠는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최근 한중 FTA 비준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겨냥해 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김 회장은 또 이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가형 국가를 만들고 글로벌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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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한중 FTA 비준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겨냥해 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김 회장은 또 이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가형 국가를 만들고 글로벌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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