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러시아 군용기 격추…시리아 영공인데 왜? 보호명분 때문?





러시아 군용기가 터키에 의해 격추당한 가운데 터키가 이유를 설명했다.





24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공군 소속 공격기 수호이(Su)-24 한 대가 시리아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늘 시리아 영토에서 지상 공격을 받아 시리아에 주둔 중인 러시아 공군 소속 전투기 1대가 격추됐다”며 “전투기는 6000m 상공을 날고 있었으며 조종사들은 비상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터키 군은 이 전투기를 공격하기 전에 영공을 침범했다고 경고했으나 러시아 당국은 피격 전투기는 계속 시리아 영공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CNN튜르크는 같은날 (현지시간) 터키 공군 전투기가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외국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CNN튜르크는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해 격추했다고 전했다.





터키는 러시아의 공습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북부의 투르크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내 군사작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지난 22일 "군에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에도 보복하라고 지시했다"며 "대량 난민 사태를 유발하는 공격이 있다면 시리아 안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터키와 민족적 특성이 같은 투르크멘족은 최근 러시아의 공습 등에 따라 터키 남부 하타이 주로 대거 피신했다.













터키, 러시아 군용기 격추…시리아 영공인데 왜? 보호명분 때문?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나인뮤지스 경리, 걸그룹 역대급 파격 노출…숨막히는 볼륨감 `헉`
ㆍ문세윤,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미모의 아내` 눈길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마리텔’ 정준하, 가학논란 해명 “물풍선 내 아이디어..재밌게 찍었다”
ㆍ박찬호 부인 집안 어느 정도길래? 일본 부호 30위…상속받은 재산 `입이 쩍`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