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주정부가 발주한 호주 최대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인 시드니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의 2단계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과 남서부를 잇는 외곽 순환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3단계, 전체 연장은 33km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규모만 28억 달러에 달하는 2단계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삼성물산의 공사 수주 물량은 전체의 30%인 8억 4,000만달러로, 삼성물산은 지난 6월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 1단계 1b 구간 공사를 6억 8,000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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