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이나 회사채 시장 정상화를 위해 대출해준 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한국은행의 대출금은 17조9,869억원으로 9월 말보다 3조8,139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종전 최대치를 기록했던 1992년 9월 17조6,365억원을 웃도는 동시에 한은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1년 1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한은의 대출금 증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가 증액된데다 회사채 시장 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에 대출을 해줬기 때문입니다.





한은의 대출금이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물가 상승과 화폐 가치 하락을 야기할 수 있어 발권력 동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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