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새 앨범을 준비하는 가수 변진섭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일본 콘서트를 앞둔 변진섭은 "한국에서 첫 콘서트 할 때 떨려서 도망가고 싶었다. 술이라도 먹고 올라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었다"고 말했다.
변진섭은 "이번에도 떨려서 피로회복제랑 비타민, 물을 먹었다. 설레는 신인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변진섭은 8년 만의 새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변진섭은 “‘너에게로 또다시’를 발표했을 때의 창법으로 쭉 불러왔다고 하지만 20~30년을 부르다보니 나도 모르게 창법이 변해있더라. 목소리 톤도 다 변해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이 그때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라며 “‘그때만 못하지 않을까?’이런 두려움도 있다”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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