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중국형도 일반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높이를 10㎜ 높였다. 하이브리드 전용 가솔린 엔진과 38㎾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투싼 ix35 수소연료전지차와 콘셉트 카인 엔듀로도 선보인다.
기아차는 내년 초에 출시하는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인 ‘KX5’를 광저우 모터쇼에 내놓는다. KX5에는 1.6 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이 밖에 중국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KX3와 K4, K5 등 총 25대를 전시한다. 김견 기아차 중국법인 부사장은 “KX5는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제품으로 차세대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