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글 지도에 서울·독도 표기 요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터넷 기업 구글의 지도에 대한민국의 수도와 독도가 표시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글 지도에 서울이 수도로 표기되지 않았다. 지도를 확대하면 북한의 수도로 평양이 나오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경기도 성남시만 등장한다.
더 확대된 버전에서는 제주도와 대구시, 광주시와 울산시에 이어 대전시와 수원시까지 나오는데도 서울은 보이지 않는다.
한글과 영문 지도에서 모두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서울시는 "최근 구글 지도 문제를 발견해 18일 구글 코리아에 공문을 보내 수정을 요청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바꾸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글 지도는 미국 등에서도 오류로 문제가 되곤 했다.
5월에는 구글 지도에서 미국 워싱턴DC를 연 뒤 검색창에 '깜둥이의 집'(nigger house) 또는 '깜둥이의 왕'(nigger king)이라는 단어를 넣으면 백악관이 뜨는 일이 있었다.
백악관의 주인이자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 지도 검색어로 등장한 것이다.
2010년에는 베트남과 중국 간 육상 국경 구획선을 잘못 표기했다가 베트남 측의 항의를 받아 수정한 적도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글 지도에 서울이 수도로 표기되지 않았다. 지도를 확대하면 북한의 수도로 평양이 나오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경기도 성남시만 등장한다.
더 확대된 버전에서는 제주도와 대구시, 광주시와 울산시에 이어 대전시와 수원시까지 나오는데도 서울은 보이지 않는다.
한글과 영문 지도에서 모두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서울시는 "최근 구글 지도 문제를 발견해 18일 구글 코리아에 공문을 보내 수정을 요청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바꾸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글 지도는 미국 등에서도 오류로 문제가 되곤 했다.
5월에는 구글 지도에서 미국 워싱턴DC를 연 뒤 검색창에 '깜둥이의 집'(nigger house) 또는 '깜둥이의 왕'(nigger king)이라는 단어를 넣으면 백악관이 뜨는 일이 있었다.
백악관의 주인이자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 지도 검색어로 등장한 것이다.
2010년에는 베트남과 중국 간 육상 국경 구획선을 잘못 표기했다가 베트남 측의 항의를 받아 수정한 적도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