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소영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가 과거 걸그룹 애프터스쿨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소영은 지난 2009년 말 애프터스쿨 싱글 2집 `디바(DIVA)`를 마지막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당시 유소영의 탈퇴에 대해 항간에서는 `왕따설`, 소속사와의 `불화설`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소영은 한 매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왕따`를 당해 내가 그룹을 탈퇴했다고 생각하시더라"며 "정말 답답했다. 왕따는 없었다"고 밝혔다.



유소영은 "나 역시도 다른 그룹 멤버가 탈퇴하는 것과 관련해 `왕따를 당했나보다`라고 생각해왔는데, 내가 막상 그 입장이 되다보니 내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미안했다"며 "왕따는 사실이 아니며 그룹 탈퇴의 이유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소영은 이어 "`디바`로 활동을 마치고 그 시점에 연기를 배웠다. 가수 준비를 하면서 춤을 배울 때는 2~4시간도 정말 힘들게 느껴졌는데 연기공부는 2~4시간을 해도 마치 5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었다. 학업도 연기 전공이다"라먀 "그 때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건 가수가 아니라 연기였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유소영은 특히 "지금도 멤버들과는 잘 지낸다. 서로 모니터도 해준다. 주연이, 정아와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또 내가 그룹에 속했을 당시 연습생이던 레이나와도 친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 19일 손흥민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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