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상승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6.03포인트, 1.33% 오른 1,988.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2,9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7억원, 4,244억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8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셈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67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83% 올랐고, 건설업과 화학, 의약품, 증권, 은행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보험은 1.18% 떨어졌고, 운수창고와 전기가스, 기계업종 역시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많았습니다.

삼성SDI는 5%넘게 급등했고, LG화학과 한화케미칼 역시 4% 이상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밖에 아모레퍼시픽(2.07%)과 NAVER(1.50%), 기아차(1.26%), 현대차(0.95%) 등도 상승마감했습니다.

다만, SK와 엔씨소프트, 현대글로비스 등은 1% 안팎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9.90포인트 1.48% 오른 680.5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5억원, 52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54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29%)와 기타 제조(-0.95%)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섬유/의류는 4%이상 급등했고, 제약은 3% 음식료와 운송장비, 통신서비스, 제조업은 2% 이상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코미팜이 24.18% 급등했고, 코오롱생명과학(7.62%)과 이오테크닉스(5.01%), 메디포스트(3.17%)등도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원 하락한 1,161.70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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