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라이더컵서 부단장 맡는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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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해 팀에 힘 보탤 것"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내년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부단장으로 참가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내년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 전야 행사에서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 짐 퓨릭이 톰 리먼과 함께 미국팀 부단장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내년 라이더컵은 미국 시간으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미네소타주에서 열린다.
미국은 이 대회에서 통산 25승2무13패로 유럽팀에 앞서 있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유럽에 내리 우승컵을 내줘 설욕을 벼르고 있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잇단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우즈는 복귀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우즈는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나를 믿고 라이더컵 부단장으로 선정해준 러브 3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우즈는 러브 3세에게 “내년 라이더컵에서 선수로 뛰지 못하더라도 필요한 뭔가를 하고 싶다”며 부단장으로라도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내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면 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AFP통신에 따르면 내년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 전야 행사에서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 짐 퓨릭이 톰 리먼과 함께 미국팀 부단장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내년 라이더컵은 미국 시간으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미네소타주에서 열린다.
미국은 이 대회에서 통산 25승2무13패로 유럽팀에 앞서 있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유럽에 내리 우승컵을 내줘 설욕을 벼르고 있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잇단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우즈는 복귀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우즈는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나를 믿고 라이더컵 부단장으로 선정해준 러브 3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우즈는 러브 3세에게 “내년 라이더컵에서 선수로 뛰지 못하더라도 필요한 뭔가를 하고 싶다”며 부단장으로라도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내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면 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