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라오스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5대 0으로 승리하며 골잔치를 벌였다.
한국은 지난17일 라오스 비엔티엔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라오스를 만나 5-0 대승을 거뒀다.
특히 기성용은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기둥 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 외에도 손흥민, 석현준의 멀티골로 골잔치를 벌였다.
올해 예정된 A매치를 모두 끝낸 우리나라는 2015년에 A매치 20경기를 치러 네 골만 허용했다.
경기당 0.2골만 내준 한국은 최소 실점 국가가 됐다.
한국이 올해 상대에게 골을 내준 경기는 총 세 경기로 1월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두 골을 먹었고 3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한 골, 8월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또 한 골을 허용했다.
기존 1위였던 루마니아는 17일 이탈리아에 2골을 내주면서 7경기에 3실점을 하게 됐다. 경기당 0.43 실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