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비긴스 대표이사(사진)는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차 배터리 교환시스템을 개발하고 전기버스 실증사업을 통해 전기 버스 보급을 촉진,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비긴스가 개발한 배터리 자동 교체형 전기버스 시스템은 전기버스 상부에 배터리를 탑재해 운행하다가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승객 승·하차를 위해 정류장에 정차하는 1분 동안 미리 충전된 배터리로 신속하게 자동으로 교체하는 시스템이다. 비긴스의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자동 교체형 전기버스 2대가 2013년 7월부터 포항시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올해부터 20대까지 전기버스 운행을 늘리는 성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