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파리 테러 사태로 인한 경제·금융시장의 충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오전 9시반 주형환 1차관 주재로 부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파리 테러 사건에 따른 경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기재부는 이번 테러 사태로 인한 충격이 불가피하지만, 과거의 사례로 볼 때 단기간 내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내수를 중심으로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경우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하방 압력을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향후 서방국가들의 대체로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IS의 대응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제유가 움직임 등과 맞물려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식·채권·외환시장 등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기 안정조치를 통해 과도한 시장 쏠림현상 방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구성·운영중인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간 긴밀한 대응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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