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2012년 멕시코 영광 다시 한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OHL클래식 12일 개막
3년 만에 PGA 우승 도전
3년 만에 PGA 우승 도전
한국계 프로골퍼 존 허(25·허찬수·사진)가 2012년 ‘멕시코 영광’ 재현에 나선다.
존 허는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엘카말레온GC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마야코바클래식에서 131명의 경쟁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우승할 경우 3년 만의 챔피언 타이틀이다.
그는 루키였던 2012년 이 대회 우승에 힘입어 그해 PGA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당시 한국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존 허는 신인왕 수상 후 내리막길을 탔다. 우승은커녕 예선 탈락이 빈번했다. 2013년과 2014년 시즌엔 윈덤챔피언십과 RBC, 배라큐다챔피언십 등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최악이었다. 30개 대회에 출전해 커트 탈락 9회, 기권 한 번 등 게임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혼다클래식과 셀휴스턴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등 최상위권자가 다수 불참하는 반면 PGA 2부투어 출신 루키 24명이 출전하는 만큼 상위권 진입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존 허에게 힘이 될 만한 한국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김시우(20·CJ오쇼핑) 김민휘(23)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 노승열(24·나이키골프) 이동환(27·CJ오쇼핑)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탱크’ 최경주(45·SK텔레콤)도 후배들과 함께 샷 점검에 나선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존 허는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엘카말레온GC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마야코바클래식에서 131명의 경쟁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우승할 경우 3년 만의 챔피언 타이틀이다.
그는 루키였던 2012년 이 대회 우승에 힘입어 그해 PGA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당시 한국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존 허는 신인왕 수상 후 내리막길을 탔다. 우승은커녕 예선 탈락이 빈번했다. 2013년과 2014년 시즌엔 윈덤챔피언십과 RBC, 배라큐다챔피언십 등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최악이었다. 30개 대회에 출전해 커트 탈락 9회, 기권 한 번 등 게임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혼다클래식과 셀휴스턴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등 최상위권자가 다수 불참하는 반면 PGA 2부투어 출신 루키 24명이 출전하는 만큼 상위권 진입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존 허에게 힘이 될 만한 한국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김시우(20·CJ오쇼핑) 김민휘(23)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 노승열(24·나이키골프) 이동환(27·CJ오쇼핑)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탱크’ 최경주(45·SK텔레콤)도 후배들과 함께 샷 점검에 나선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