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4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걷고, 달리고, 춤추고, 놀 수 있는 이색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은 민관거버넌스 협의체인 상암포럼과 함께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경기장과 3층 데크, 북측광장 등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2015 댄스앤런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축제에선 아프리칸 댄스 리듬에 맞춰 북측광장에서부터 매봉산 무장애길까지 1.8㎞ 구간 산책로를 걷는 ‘리듬 위에 걷다’를 비롯해 스윙댄스, 버블사커, 크리미널 런, 윷놀이 챔피언, 팝업북 체험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등록을 해야 참가할 수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