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은행 가계대출 63.8조 증가··10월 한달 9조원↑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달새 2조원↑··5년5개월만에 최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한달새 9조원 늘어나면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1일) 발표한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은행 가계대출은 9조원 늘어난 62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재 기준으로 가계대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월간 최대치 입니다.



이처럼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사철을 맞아 주택거래가 늘고 아파트 분양이 증가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7조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추석연휴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으로 마이너스대출도 10월 한달새 2조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5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무려 63조8천억원이 늘었습니다. 매달 평균 6조3천억원씩 증가한 셈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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