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전시장의 간판 색상인 파란색을 프랑스 르노의 노란 색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한다.

르노삼성, 전시장 간판 노란색으로 바꾼다
11일 르노삼성은 올 연말까지 전국 188개 전시장 중 70곳에 새로운 SI(매장 아이덴티티)를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르노삼성을 상징하던 파란색 간판을 노란색 '옐로우 아치'로 변경하는 것은 파격적인 변화로 보여진다.

르노삼성은 순차적으로 매장 간판을 바꿔 오는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전시장에 달라진 SI를 적용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또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전시장에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적용했다. 외부에 있던 상담 공간은 별도의 독립된 상담실로 운영한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트렌드를 이끌어 가기 위해 내부 공간 배치와 서비스 교육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2016년을 내수 확대의 해로 잡고 신차를 적극 내놓는다.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중형 세단 탈리스만(해외명)과 QM5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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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