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계룡건설은 경북 포항의 신흥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초곡지구에 ‘초곡 리슈빌’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포항시 초곡지구 88블록의 1롯트에 지하 2~지상 29층의 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70가구, 104㎡ 76가구 등 646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곡지구는 포항시 택지지구 중 최대 규모다. 총 6400여가구 1만7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사업비 943억원을 들여 올해 말 완성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고등학교 1개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로 및 지구 내 근린공원 2곳, 어린이공원 3곳 등 공원 및 도시기반시설은 이미 완공됐다. 인근에 선린대학교가 있다. 아파트가 입주하는 시기에 맞춰 생활인프라가 모두 갖춰지면 초곡지구에서 성곡지구, 이인지구로 이어지는 신흥주거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교통환경은 좋은 편이다. 영덕 및 대구로 이어지는 7번 국도와 KTX 포항역이 있는 역세권에 특히 포항 도심과 10분 거리에 있다. 근접성이 뛰어난 포항시의 교통요충지다. 영일만항 개발에 따른 배후주거지로 영일만항 산업체 종사자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를 끼지 않고 산과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환경과 탁 트인 전망이 눈길을 끈다.

초곡 리슈빌은 신설 예정인 초, 중, 고교와 맞닿아 있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단지다. 근린공원 및 어린이 공원이 주변에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어린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자 안전 중심으로 설계했다.

단지는 남향의 일자 판상형으로 배치했다. 전용 84㎡는 수납특화의 우수한 구조인 4베이 판상형이다. 워크인신발장, 침실붙박이장, 주방팬트리, 안방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구성했다. 104㎡는 4베이 4룸에 거실 확장형이다. 알파룸, 광폭주방, 워크인신발장, 침실붙박이장, 주방팬트리, 안방드레스룸 등이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106의 2번지에 있다. (054) 256-003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