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이 52억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급락했다.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국특수형강은 전날보다 320원(15.84%) 내린 170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특수형강은 전날 52억4280만원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92%에 해당한다.

한국특수형강 측은 "유동성자금 부족으로 인해 상환기일이 도래했지만 대출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했다"며 "해당 금융기관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