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 심리로 10일 열린 파기환송심 첫 재판에서 이 회장은 “모든 게 제 탓입니다. 건강을 회복해 선대 유지인 사업보국을 실천하고 미완성의 CJ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울) 기회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검찰은 2심에서와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5일 오후 1시 서울고법 312호 중법정에서 판결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