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지방이 기록적인 스모그에 갇혔다. 선양시의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 농도는 지난 8일과 9일 1000㎍/㎥를 넘었다. 한때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 25㎍/㎥)의 56배 까지 짙어지기도 했다. 10일에는 바람이 불어 스모그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300㎍/㎥ 이상으로 심각했다.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가시거리가 50m도 되지 않는 거리를 걷고 있다.

선양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