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공항 예정지가 10일 오전 전격 발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과 용역을 수행한 김병종 한국항공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종 보고회는 그동안 국토부와의 일정조율 문제와 함께 부동산 투기 우려와 후보지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제주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기존 공항 건설 또는 제2공항 건설 등 신공항의 주요 내용과 함께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용역 2차 지역설명회에서는 3년 뒤인 2018년이면 지금의 제주공항이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름 휴가철이면 슬롯 1곳에서 1시간당 최대 이용 편수인 34편 이상의 항공기가 드나들고 있는 게 현 상황이다.



연구용역진은 현재 4곳을 신공항 후보지를 선정한 상태다.



유형별 후보지를 보면 내륙형에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23.52㎢), 해안형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13.3㎢)와 성산읍 신산리(13.99㎢), 해상형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8.61㎢) 등이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신공항 후보지별 공한 건설 추정 사업비는 위미리 해상 18조2299억원, 김녕리 7조300억원, 신산리 4조5630억원, 신도리 3조7050억원 등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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