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화장품 시장 진출 위해서는 모바일에 주목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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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화장품 시장 진출 위해서는 모바일에 주목 하라"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온라인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모바일 공략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로 최근 싱가포르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온라인 소매 판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75%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한 3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조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규모 자체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국가의 규모와 인구수를 감안했을 때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스마트기기의 확산이 있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휴대폰 보급률은 148%를 육박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80%에 이른다.
스마트기기의 높은 사용율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PayPal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온라인 구매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례로 싱가포르 뷰티 전문 쇼핑몰인 Luxola는 2014년 TECHINASIA가 선정한 싱가포르 내 인기 전자 상거래 사이트 14 중 4위를 기록했으며, Vulcan Post가 선정한 싱가포르 TOP10 온라인 쇼핑몰 3위에 올랐다.
또한 Luxola는 2014년 모바일 트래픽에 자금을 투자하여 모바일 기기를 통한 쇼핑을 최적화하였고,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시도해볼 수 있는 LX Studio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해당 어플을 통해 구매로 연결시킴으로써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의 대표 오픈 마켓인 Zalora의 경우도 자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기기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Luxola에는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로 3 Concept Eyes, 닥터자르트, 라네즈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Zalora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스킨푸드와 엘리샤코이가 입점해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싱가포르의 대표 드럭스토어 왓슨스는 매장 정보 및 상품 정보, 뷰티 팁 등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소셜네트워크(SNS)의 사용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 중 전통적으로 가장 점유율이 높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의 홍보 활동은 이미 일반화되었다.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메이크업 제품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로레알(L`Oreal)과 레브론(Revlon), 에스티로더(Estee Lauder), P&G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글로벌 브랜드 모두 공식 페이스북을 운영해 해당 브랜드 제품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과 매우 친숙하고 접근성이 높은 페이스북을 활용해 광고를 진행하여 구매를 이끌어내는 전략이다.
페이스북이 싱가포르 소셜네트워크의 전통적인 강자라고 한다면 새롭게 떠오르는 소셜네트워크는 인스타그램이다.
싱가포르의 마케팅 대행업체인 Hashmeta의 통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이용률은 아직 20%대에 머물고 있지만, 젊은 층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에 싱가포르 쇼핑몰, 화장품 브랜드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제품을 홍보하고 모바일 광고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일례로 글로벌 브랜드인 로레알 싱가포르와 베네피트 싱가포르, 한국 브랜드인 클리오와 VDL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을 노출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싱가포르의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높고 소셜미디어의 활용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구매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온라인에 접속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면서 싱가포르의 화장품 업계에서도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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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온라인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모바일 공략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로 최근 싱가포르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온라인 소매 판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75%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한 3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조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규모 자체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국가의 규모와 인구수를 감안했을 때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스마트기기의 확산이 있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휴대폰 보급률은 148%를 육박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80%에 이른다.
스마트기기의 높은 사용율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PayPal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온라인 구매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례로 싱가포르 뷰티 전문 쇼핑몰인 Luxola는 2014년 TECHINASIA가 선정한 싱가포르 내 인기 전자 상거래 사이트 14 중 4위를 기록했으며, Vulcan Post가 선정한 싱가포르 TOP10 온라인 쇼핑몰 3위에 올랐다.
또한 Luxola는 2014년 모바일 트래픽에 자금을 투자하여 모바일 기기를 통한 쇼핑을 최적화하였고,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시도해볼 수 있는 LX Studio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해당 어플을 통해 구매로 연결시킴으로써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의 대표 오픈 마켓인 Zalora의 경우도 자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기기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Luxola에는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로 3 Concept Eyes, 닥터자르트, 라네즈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Zalora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스킨푸드와 엘리샤코이가 입점해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싱가포르의 대표 드럭스토어 왓슨스는 매장 정보 및 상품 정보, 뷰티 팁 등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소셜네트워크(SNS)의 사용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 중 전통적으로 가장 점유율이 높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의 홍보 활동은 이미 일반화되었다.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메이크업 제품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로레알(L`Oreal)과 레브론(Revlon), 에스티로더(Estee Lauder), P&G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글로벌 브랜드 모두 공식 페이스북을 운영해 해당 브랜드 제품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과 매우 친숙하고 접근성이 높은 페이스북을 활용해 광고를 진행하여 구매를 이끌어내는 전략이다.
페이스북이 싱가포르 소셜네트워크의 전통적인 강자라고 한다면 새롭게 떠오르는 소셜네트워크는 인스타그램이다.
싱가포르의 마케팅 대행업체인 Hashmeta의 통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이용률은 아직 20%대에 머물고 있지만, 젊은 층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에 싱가포르 쇼핑몰, 화장품 브랜드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제품을 홍보하고 모바일 광고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일례로 글로벌 브랜드인 로레알 싱가포르와 베네피트 싱가포르, 한국 브랜드인 클리오와 VDL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을 노출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싱가포르의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높고 소셜미디어의 활용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구매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온라인에 접속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면서 싱가포르의 화장품 업계에서도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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