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무한도전' 박명수 정형돈이 블라인드 카페를 찾았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다시 오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의 '무도투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한 팀이 된 박명수와 정형돈은 로맨스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여행테마를 꾸미기로 의기투합했다.

그러나 세부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 교환을 나누자 갈등이 빚어졌다. 정형돈은 암흑카페를 제안했지만 박명수는 "나는 깜깜한 거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답답해진 정형돈은 "따로 하면 안되냐"고 말했고, 박명수 역시 "정말 그러고 싶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라인드 카페를 찾은 정형돈과 박명수는 자신들이 먼저 체험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두 사람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당황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진짜 아무것도 안 보인다"며 카페 사장님을 향해 두려운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돈까스를 먹기 시작한 두 사람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박명수에게 "내가 먹여주겠다"며 포크를 들었고 박명수는 "눈 찔린다"며 두려워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형돈은 냅킨을 집으려다 돈까스 옆에 함께 나온 밥을 손에 쥐며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외의 웃음을 자아내는 블라이드 카페 체험 후 두 사람은 "부부들이 와도 되겠다", "예상외로 좋다"고 말하며 정식 코스로 확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