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7일(이하 한국시각) KBO리그로부터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1285만 달러(약 146억 원) 포스팅 응찰액을 전달받고 발표했다.
넥센이 박병호의 포스팅을 수용함에 따라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어디인 지는 KBO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팀명 발표는 10일 오전 전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 되지만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더 일찍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박병호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이 1285만 달러로 발표된 가운데 MLB.com은 "KBO의 스타 박병호가 예상보다 높은 금액의 응찰액을 받았다. 박병호 포스팅에 참가한 한 구단에 따르면 12팀 이상이 박병호 포스팅에 뛰어들었고, 1루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모든 팀이 박병호 포스팅에 참여했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
MLB.com는 "강정호가 뛰고 있는 피츠버그도 박병호 포스팅에 참가했다. 지난해 피츠버그가 영입한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보다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을 높였다"면서 "강정호의 성공이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을 올렸고, 피츠버그로서는 박병호 영입에 부담이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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