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톱10 브랜드]롯데호텔, 신라에 이어 하얏트에도 밀렸다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호텔 부문에서 신라호텔이 1위를 수성했다. 올 2월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 2위였던 롯데호텔은 하얏트호텔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8일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백화점 브랜드 선호도 부문에서 전국 성인 응답자 500명 중 25.9%가 신라호텔을 택했다.

2위는 응답률 9.1%를 기록한 하얏트호텔이 차지했다. 하얏트는 4위였던 직전 조사 당시보다 선호도가 0.3%포인트 하락했지만 순위는 두 계단이 올랐다.

반면 롯데호텔은 선호도가 5.5%포인트 후퇴한 8.2%로 집계돼 3위로 떨어졌다.

힐튼호텔(6.6%)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쉐라톤호텔(5.3%)과 인터컨티넨탈호텔(5.3%)이 동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웨스틴조선호텔(4.8%), 메리어트호텔(1.9%), 앰배서더호텔(1.8%), 르네상스호텔(1.8%) 등이 뒤를 이었다.

신라호텔은 특히 40대(40.3%) 응답자에게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정주부의 경우 신라호텔(32.3%)에 이어 힐튼호텔(11.7%), 롯데호텔(10.3%) 순으로 선호했다. 사무직 종사자 응답자는 신라호텔(25.9%)와 함께 하얏트호텔(13.0%), 힐튼호텔(7.8%)을 많이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